사계절 동안 농막을 다니고 있는 일꾼입니다. 매일 같이 농막을 가는 게 아니라서 관리가 힘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농막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주변 청소, 바람에 날려 쓰레기 라든지 나뭇잎 어디서 굴러들어 왔는지 pt병 등 또 하나의 레전드 거미줄이 있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줍고 빗자루로 쓸고 하다 보면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는데요 아니 무슨 청소만 하다 갈 거 아니잖아요. 청소하다가 체력도 방전되기 일보 직전 그래서 장비를 농막에 들였는데요 오일 타입 소형 UDT-2525 콤프레샤를 구입을 했습니다
콤프레샤 UDT-2525 오일 타입 소형
전문적으로 사용을 하는 건 아니지만 유압을 이용해 에어건 방아쇠만 당기면 시간 절약과 깔끔함, 체력까지 즐겁기도 합니다. 시골에서 생활하면 흙더미가 옷에 묻거나 쌓이는데 실내에 들어갈 때 이걸로 털어주면 실내도 깔끔해집니다
콤프레샤는 덩치와 성능에 비해 가격대는 그리 비싸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에겐 효자 노릇을 하는 컴프레서이지만 오랫동안 같이 하려면 그만큼 사용하는 법이나 장비를 다루는 법을 알아야겠죠
제가 가지고 있는 콤프레샤인데 준수한 상품이고 컴프레서 하면 소음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고 소음한번 들어보고 가겠습니다
어떤가요? 사용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저는 농막 테라스에서 거의 사용을 하고 먼지가 쌓여 물건 등 깔끔하게 컴프레셔로 털어줍니다
처음에는 인터넷등으로 알아보아도 무엇을 구입을 할지 몰라 돈 만원을 더 주더라도 경험자의 설명을 듣고 싶다는 생각에 인터넷이 아닌 농막 주변 매장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페인트를 쏘고 할게 아니고 단지 청소 관리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서 사용법이 편한 것을 구입한 겁니다 인터넷 가격은 122.990원 이 정도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주고 값을 치렀습니다
요즘은 겨울철이라 테라스에 눈도 쌓여 있기도 합니다 눈도 날려버리기도 편하고 에어탱크 충전 상태도 유압계로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유압계는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모터를 돌려 공기의 양을 체크하는데요 공기통 안에 적정량 공기가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멈춰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유압이 잘못되면 위험할 수 있으니 잘 체크를 해야겠지만 그리 허술한 제품은 아니니 안심해도 될 거 같습니다
오일 타입 소형 컴프레셔
UDT-2525 제품은 오일을 넣어줘야 하는 제품입니다 오일 타입은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2행정 오일 오토바이에 들어가는 오일을 넣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예초기에 들어가는 오일을 넣기로 했습니다 처음 컴프레셔를 구입을 하면 첫회 오일 분량은 박스 안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일을 체크하는 건데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점 아래로 오일이 내려가면 오일을 구비하셔서 추가로 주입을 해줘야 합니다
오일은 3개월에 한 번씩 교환을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1주일에 한번 정도뿐이고 오일 색을 보니 아직은 괜찮아서 6개월 되면 교환을 해주려고 합니다
UDT-2525 오일 주입 부분은 위 사진에 보이듯이 검은색 뚜껑을 열어 오일량을 체크해가면서 오일을 첨가하면 됩니다
아직은 초보라서 다른 방면으로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페인트를 분사할 때 쓰인다고 하는데 직접 경험하지 못했고 그렇게 전문적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기에 그저 농기계 장비 등을 세척 관리하는 부분으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콤프레샤의 ON/OFF 스위치
온오프 스위치인데 전등을 켜고 끄고 하는 것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스위치가 없는 걸로 알고 전원 코드를 넣고 빼고 사용을 했는데 참 멍청했던 거 같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빨간색을 잡아당기면 작동을 눌러놓으면 멈추는 시스템입니다 이 부분도 잘 알아야 무분별한 사용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어건을 연결하는 곳이 듀얼로 되어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어서 다른 용도로 쓰이는 거 같은데 이 부분을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저는 먼지가 들어갈까 봐 구멍을 막아놨는데 저도 모르게 벗겨져 있었습니다
udt-2525 2.5마력이고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이지만 사후 관리를 잘해야 오래 쓰이기도 합니다 오일 교환과 에어컨 필터도 세척, 교환도 해주고 에어탱크 안에 수분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1주일에 한번 드레인 밸브를 열어 수분을 빼주라고 하는데 저는 한번 쓰고 열어주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 번을 썼는대도 수분량이 많고 안에서 녹이 나는 건지 녹물이 보이곤 하는데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레인 밸브는 에어탱크 하단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드래인 밸브를 오픈시켜 수분을 빼주면 됩니다
드래인 밸브를 분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수분을 뺀다고 밸브를 잠깐 빼놓은 적이 있습니다 크기가 엄지손톱만 해서 잘 보관하지 않으면 분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분실이 되었다면 당연히 에어탱크 안에 에어는 차질 않고 제기능 발휘를 못합니다. 이럴 땐 밸브를 다시 구입하는 걸 추천을 하는데요 가격은 얼마 하지 않지만 구입하기도 어렵습니다 구입처에 구매를 하시는데 2~3일 소요가 됩니다 그 이유는 이거 하나 때문에 배달하기도 어렵다는 거죠 다른 물건하고 올 때 같이 와야 하는 건데 하여튼 분실하면 골치 아프니 잘 보관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입장으로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직접 구입해서 관리했던 일들을 공유하며 시간이 되시면 다른 글들도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s://kijunwave.tistory.com/45?category=844426
https://kijunwave.tistory.com/41?category=844426
https://kijunwave.tistory.com/44?category=844427
https://kijunwave.tistory.com/23?category=90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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