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제철인 겨울냉이 효능

3월제철-냉이

이제는 정말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오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가는데요 텃밭에 작물을 심으려는데 슬며시 땀이 나더라고요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텃밭을 유심히 들여다보는데 일 년 중 제일 허브향이 좋고 냉이 된장국과도 잘 어울리는 겨울 냉이가 나와있더라고요 겨울 냉이는 효능도 좋고 3월 4월이 제철인 데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들판이나 논, 밭 등 야생으로 매년 자라는 양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텃밭 한번 오기 힘들지만 오늘 텃밭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겨울 냉이를 캐기 시작했어요 냉이는 늦은 겨울에 뿌리가 자라면서 봄기운을 머금고 조그만하게 떡잎을 보여주는데요 2월에는 그 떡잎이 작아 잘 알아볼 수 없기도 해요 

 

냉이캐는-어머니

어머님이 말씀하시는 겨울냉이 효능

예부터 겨울냉이는 뼈에 좋고 여성분들에게 효능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자세히 알아보니 피부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칼슘과 칼륨, 인,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이라고 합니다 또 봄에는 봄바람이 따뜻하기 때문에 춘곤증이 밀려올 수도 있는데요 봄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냉이 뿌리는 간을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간경화나 간염에 효능이 좋고 출산한 여성과 각종 부인과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야생냉이

냉이는 역시 야생으로 자라는 냉이

처음에 텃밭을 가꿀때 흙을 사서 밭을 덮었는데요 그해에는 냉이가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냉이를 들판이나 논에서 일부로 옮겨 심고 다음 해에는 꽃을 피워 씨가 내리게끔 했지요 그렇게 두 해를 그냥 넘겼더니 지금은 여기저기서 냉이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억척같은 겨울 날씨를 이겨내고 자라나는 겨울 냉이, 냉이는 너무 많이 자라면 까슬까슬해서 식감이 떨어지는데요 어린 냉이를 캐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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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냉이가 언제까지 어리게만 있지 않고 1주일 지나면 어른 냉이로 자라버리고 꽃도 피기도 합니다 그러면 식용으로 하기엔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냉이는 우리나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 전역에도 냉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유럽에서는 쌉쌀함을 이용한 샐러드와 특유의 향을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특유의 향은 떡잎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뿌리에서 향이 나는데요 씹을 때마다 그 향이 어마어마합니다.

겨울냉이

씹어 본 사람만 아는 그 건강한 맛, 씹을 때마다 건강해지는 그 느낌 아시나요? 냉이는 찌개라든지 볶음 튀김 심지어 김치 장아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음식으로 만들 수 있지만 조리를 할 때마다 열이 가해지기 때문에 고유의 향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필자는 냉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 먹는 걸 좋아 하는데요 살짝 데쳐서 먹는걸 즐겨하며 여러분게 추천합니다

3월4월-냉이

겨울 냉이 손질법

겨울에는 땅이 살짝 솟구치는데 우리들은 잘 모르고 지내고 살게 됩니다 겨울에는 땅이 얼었다 녹았다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수분을 머금고 있습니다 수분이 없으면 냉이는 말라죽거나 발아가 되지도 않았겠죠

냉이를 캐면 뿌리 쪽으로 흙이 수분과 함께 묻어있을 텐데요 살며시 바람이 잘 드는 햇볕 아래 두시고 잠시 흙을 말려주세요 그냥 물에 담그면 어린 냉이 잎 쪽에 흙이 들어갈 수 있거든요 흙이 살짝 말랐으면 털어주시고 흐르는 물에 수차례 헹궈 주세요 냉이는 뿌리 따로 잎 따로 복용을 하질 않고 뿌리랑 잎이랑 같이 식용을 하는데요 뿌리 쪽에 거묻한부분을 제거해주시고 잔뿌리도 손질을 해주시면 끝.  저희 텃밭에는 지하수가 나오기 때문에 흐르는 지하수로 또 담가 놨어요

 

3월-냉이꽃

냉이꽃

겨울 냉이꽃

지금 현재 3월 중순이라 수확이 빠른 줄 알았는데 곳곳에는 벌써 냉이 꽃까지 피었어요 이 정도 냉이라면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냥 꽃망울이 피길 내버려 두는 게 낳을듯해요 오늘 냉이를 발견을 했지만 꽃까지 피었다면 늦은 감이 있다는 겁니다 1주일 뒤면 냉이는 더 많이 큰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3월 제철인 겨울냉이 효능에 알아보면서 작은 냉이꽃 보시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