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배추는 자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을 했다 아직은 배추 키우는데 서툴지만 인터넷에 물어물어 키우는 법도 배우고 지금은 배추 키우기 2년 차이다 현재는 김장을 모두 마쳤지만 김장을 하기 전 배추 묶기 여념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왜 배추를 묶어 주는 걸까? 저처럼 텃밭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것 배추 묶는 이유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주말농장을 운영 중이고 매일 같이 배추를 가꿔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배추 상태가 A급 유지는 못했습니다. 또 100% 유기농이라 벌레 먹은 게 다수지만 제일 상태가 좋은 놈으로 사진을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로 넘어 가볼께요
배추 묶는 시기
배추를 굳이 묶어줄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 또는 첫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마쳐서 미리 김장을 하면 아무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배추라는 종자는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배추 속을 키워나간다고 합니다
우린 이제 영하의 날씨에도 배추가 자란다는 것을 알았기에 욕심을 내야겠지요 그럼 영하의 날씨에도 노지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요 지역마다 배추 묶어주는 시기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를 확보한 뒤 평일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과 서리가 내리기 전이니 11월쯤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배추 묶는 이유 알아볼게요
주말 농장을 하다 보면은 노끈과 여러 가지 끈으로 가지를 엮으고 고추도 엮기도 하는데요 끈 들이 한 해 동안 태양의 빛을 먹어 힘이 없습니다 어차피 버려질 끈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재활용하고자 상태 좋은 끈으로 배추를 묶어보았습니다
자 그럼 배추를 왜 묶을까요?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배추 속에는 수분이 생각보다 많이 머금고 있어서 서리나 영하의 날씨에 배추가 어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가 되기 전에 배추를 묶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또 다른 경험으로는 바람에 날려 가을 낙엽들과 먼지들이 배추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배추 세척할 때 한번 할 거 두 번 세 번을 하게 되는 걸 확인했습니다
배추를 묶어줌으로써 김장할 때도 도움도 되고 일석 이조인 듯합니다
다른 내용 중에는 배추 속이 꽉 차라고 묶어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직접 경험 한 봐로는 확인이 안 된 상태네요
둘이서 배추 묶기
배추를 묶어야겠다 싶으면 혼자 배추 묶기는 힘겹습니다 배추를 묶을 때쯤 겉배추는 누런 잎과 병이 든 잎은 떼어주고 어느 정도 괜찮은 배춧잎들로 배추를 감싸줘야 줍니다
배추를 묶을 때는 혼자 보단 둘이 같이 해야 시간 절약도 되고 힘도 덜 들게 됩니다
그래서 한 명은 배춧잎들을 잡아주면 재활용 노끈으로 재빨리 묶어주어 보다 수월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둘이서 배추를 묶고 싶었지만 이번 주말 농장 방문은 혼자방문을 해서 낑낑 거리며 묶었습니다 혼자 배추 묶기 도전을 했더니 꼼꼼하게 되질 않았네요 그래도 배추들한테 이 정도만 해줘도 겨울을 잘 낳을 듯합니다
배추 묶는 이유와 배추 묶기를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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