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다. 주말마다 육아전쟁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지금 현재론 외부 실내 활동이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저의 귀는 두 개이므로 광교호수공원 맛집과 카페가 잘되어있다는 정보를 듣고 아이들과 광교호수공원을 향해 내비를 찍어보았습니다 내비를 찍고 처음 가보는 호수 공원 말 그대로 호수를 보자마자 대규모의 저수지를 "정말 넓고 크다"라고 감탄사를 날렸는데요 날씨도 좋아 주말 산책하기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야기 한번 써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동영상과 사진인데 날씨 너무나 좋지 않나요 광교호수공원에 약재로 쓰이는 갈대밭이 보이고요 날씨도 따뜻하고 실내 활동이 아니라서 너무나 편안했어요 저는 멀리 서울에서 왔기 때문에 주차정보도 알려드려야겠지요
광교호수공원 주차요령
호수공원은 킥보드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어린이용 킥보드를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여기서 집이 멀기 때문에 킥보드 두대를 트렁크에 싣고 왔습니다
주차는 어디냐 했냐고요? 저처럼 광교호수공원 처음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도상으로 봤을때 공원하고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는데요 주소 알려드리겠습니다 T맵들을 많이 쓰시기 때문에 복사도 편하게 하시라고 주소 올려볼게요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75 광교호수공원시설 데크주차장
2 주차장도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공원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나중에 보니 광교호수공원 상가하고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주차요금은 3시간은 1000원 3시간 초과 시에는 2000원 6시간 초과 시 3000원 종일 요금은 5000원 이 정도면 부담 없는 주차료였어요
광교호수공원 맛집과 카페
호수공원을 도착을 하니 호수가 두 가지가 있더라고요 원천호수랑 신대호수 지금 제눈에 보이는 크기만 보더라도 한눈에 안 들어옵니다 딸들을 데리고 한 바퀴는 자신이 없어서 호수공원에 상가가 있는 쪽으로 향했어요 상가가 보일 때쯤 점점 사람들이 북적였는데요 여기서 매장하나 차리면 정말 잘될 거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죠
그나마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찍었는데요 저희처럼 실내를 갈 수 없어 선택지를 광교호수공원으로 오셨나 봅니다 호수공원은 애견 동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공원보다 애완견이 정말 많았던 거 같아요
소형견부터 중형견 대형견까지 가지각색인데요 산책로엔 강아지와 어르신분들이 많으셨어요
주말 시각 2시쯤 넘었는데요 광교호수공원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고 직접 리뷰를 처보니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중 크래프트 한스라는 매장인데요 일요일 낮시간 만석인걸 처음 보았습니다
이렇게 맛집으로 소문이 나니 저도 앉아서 소비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었어요
다음 광교호수공원 맛집 오븐 마루 치킨 집입니다 사진 찍을 때 좀 민망했지만 전부 모자이크 처리는 했어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만석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무엇을 팔든 지금 이 날씨면 저도 치맥이 너무나 당기거든요 여기도 리뷰가 대단한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공원 상가 맛집 인증된 곳이 많은데요 만선 호프라는 을지로 직영점이 있어요 여기는 노가리 전문점 같은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앉을 수가 없어요 사진 찍으려고 몇 발자국 뒤로 왔지만 사진이 말해주든 사람 정말 많지요
맛집이라 함은 고기를 씹어줘야 하잖아요 솥뚜껑 오겹살 전문 조개류를 판매하는 호부돈을 찾았어요 여기도 리뷰가 좋은지 실내가 꽉 찼더라고요 호수공원을 끼고 맛집으로 자리 잡은 곳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저희는 4명이라 맛집만 구경 후 상가를 더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런던 촌놈 청과 마켓이 눈에 뜨였는데 "아니 여기는 왜 이리 사람이 많은 거야?"라고 말과 동시에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제 글을 읽어 보시는 분들은 여기 런던 촌놈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왜 이리 손님이 많은가 했는데요 사람이 많은 건 다 이유가 있었어요 제가 처음 와서 그런지 자세히 보시면 '오늘의 행사'라고 적혀있어요 20% 세일 중인 부사 8개 10.000원 개당 1250원이네요 이 정도면 저희 동네보다 굉장히 싼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상품중엔 오겹살도 만이천 원대 팽이버섯 3봉 천 원 손님들은 쓸어 담고들 있더군요 저희 집 와이프도 역시 이걸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투입
그렇게 상가 구경 맛집 구경 애완견 구경을 마치고 딸들은 킥보드를 저희는 킥보드를 따라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청과 마켓에서 무겁게 구입한 물건을 들고요 무거운 짐을 들었으니 산책길이 산행이 된 느낌이었지만 칭얼대면 와이프가 싫어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속도를 맞추어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광교호수공원은 금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흡연 시 벌금이 있다는 점
공원 내에는 이륜차라든지 야영 취사가 안 되는 통제 안내문이 있어요 애완견은 목줄을 꼭 착용해줘야 된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랑 산책로를 따라오는 길에 봐 둔 카페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산책로 또한 운동하는 사람과 애완견으로 북적됐는데요 제1주차장 가기 전 선착장이 하나 있어요 여기 앞 따뜻한 햇살 아래 카페가 숨어있는데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목을 축여 주었어요
저희 가족은 딸들이 어려 지금 바이러스가 활발하기 때문에 몸을 좀 사렸습니다 손님들이 정도껏 있었다면 광교호수공원 맛집을 갔을 텐데 말이죠 열심히 조회만 했던 거 같아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붕어빵과 쥬시로 딸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네요
이번 처음 방문을 했으니 다음에 광교호수공원 벚꽃이 필 때 야경도 볼 겸 도시락 싸들고 와야겠어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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