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1년 9월에 지인에게 인삼주를 선물을 받았는데요 보통 담금주의 제맛을 느끼려면 오랜 시간을 숙성을 시켜야 한다고들 하더라고요 제가 담금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입수한 것일 수는 있으나 직접 맛을 보면 5개월에서 6개월 정도쯤에야 그 참맛을 알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오늘 3월 가족들과 저녁식사 중에 한두 잔 정도 생각이 나서 담금주를 오픈을 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된 이 시점에서 담금주의 높은 알코올 함유량 때문에 그런지 오픈이 되질 않았어요.
병뚜껑 안열릴때를 대비해 미리 알아두었던 필승 전략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병뚜껑이 왜 안열릴까?
먼저 병뚜껑이 왜 안 열리는지 파악을 해야 하는데요 먼저 손에 기름기나 로션 등으로 인한 미끄럼 때문에 열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는 내용물의 온도 변화로 인해 수분이 상승을 하게 됩니다
상승한 수분은 미세하게 뚜껑 주변으로 달라붙어 시간의 지남에 따라 굳어져 버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는 수분이 병뚜껑 전반에 걸쳐 틈새를 모조리 막아 내부 압력이 외부 압력보다 높아 진공상태로 됩니다
아무래도 저 같은 경우는 6개월 전 담금주 선물을 받았고 전에 한 번도 오픈을 한 적이 없으니 세 번째 경우에 해당이 될듯합니다 담금주 외에도
집에서 즐겨 먹는 딸기잼 병뚜껑이라든지 유자차 용기에 담아둔 장아찌라든지 시간이 흘러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병뚜껑 이 안 열리는 현상을 누구나 겪어 보셨을 텐데요 병뚜껑 안 열릴 때 오픈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수저를 이용한 오프너 방법과 고무장갑 또는 고무줄을 끼워 미끄럼을 방지해 오픈하는 방법, 드라이기의 건조된 열을 가해 오픈하는 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뚜껑 필승 전략으로 오픈하는 법
수분이 팽창하여 뚜껑이 굳어져 있다 해도 다시 수분을 이용 열을 가해 오픈 방법인데요 좀 귀찮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알아주세요 수저 같은 오픈 방식은 뚜껑 손상을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먼저 준비물은 수건이나 행주를 준비를 해주시고 끈이나 밧줄.. 밧줄이라고 표현하기엔 그렇지만 묶을 수 있는 걸 준비를 해주세요
저희 집에는 끈이라곤 머리끈 밖에 없어서 잠시 묶어둘 스카치테이프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제가 예시로 하는 것은 술병 담금주인데요 모든 뚜껑이 동일하겠습니다 수건으로 뚜껑 주변을 말아주시면 되세요
그런 다음 끈이나 저처럼 테이프로 수건이 안 풀리게 잠시 묶어놓으시면 됩니다
다음 뜨거운 물이 조금 필요한데요 머그컵을 꽉채운 뜨거운물 2잔정도가 필요하겠습니다 저희집은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이 나와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어요
위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묶어놓은 뚜껑 위로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뜨거운 물이 수건을 감싸아 내부 압력을 조절 확실치는 않지만 미세한 입자 수분이 굳어진 내용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거의 힘을 들일 필요가 없습니다
뜨거운 물을 수건이 흥건하게 적실 정도로 부어 주었다면 3분에서 4~5분가량 기다려 주세요 그럼 그렇게 열리지 않던 병뚜껑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됩니다 위 영상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될듯해요
이렇게 병뚜껑 안 열릴 때 내부 압력을 팽창하는 방법으로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수건 같은경우는 세탁물로 넣으면 되고 저처럼 테이프는 휴지통으로 넣으면 마무리가 되겠습니다 병뚜껑 안열릴때 제일 빨리 오프 하는 방법에는 수저였지만 보다 강력하게 잠겨 있으면 오히려 수저나 뚜껑에 손상을 넘어 유리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 안전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에 영상을 보시면 확연하고 자연스럽게 열리니 한번 시도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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